캄보디아 송춘명 선교사님 2월 편지 | 김인혁 | 2008-03-18 | |||
|
|||||
주안에서 캄 선교회와 방파 선교회 그리고 모든 기도의 후원자와 보내는 선교사님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업위에 평강과 풍성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이곳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기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곳에 오셔서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최난식 권사님과 작은 선교사였던 이예은 양이 한국으로 귀국하고 그리고 한국어 학교를 경영하시던 이수종 집사님 내외가 프놈펜으로 이사를 가셔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동역하시는 강은규 선교사님이 한국어 학교를 인수하여 선교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바탐방 한인교회 예배처소를 위해 기도해 왔었는데 한국어 학교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특별히 이번 달에는 많은 사역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로 현지 교회인 모리아교회에서 한인교회의 후원으로 조봉기 선교사님을 주 강사로 청소년 영성세미나를 2월 7-9일(2박3일)까지 가진 일입니다. 83명이 등록을 하였고 스텝과 외국인들까지 약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시간시간 은혜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 날 밤에는 현지 목회자와 함께 안수기도를 하고 캠프파이어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아이들이 손을 마주잡고 기도하는 모습은 예전에 여름 수련회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이 일에 신미선 선교사님이 총 책임을 맡아 진행하였는데 조봉기 강사 목사님이 바탐방 한인교회가 캄보디아 전역을 순회하며 청소년 집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후에 한 번 시도해보도록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재정은 한인교회의 후원과 여러 선교사님들의 헌금으로 마련하여 부족함이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둘째로 2월 14일에 잠실교회 원광기 목사님이 오셔서 2헥타르가 조금 넘는 베델학교 부지에서 베델 복지관 기공예배를 드린 일입니다. 앞으로 큰 비전을 가지고 잠실교회 홍종환 장로님이 이곳에 교회와 병원과 현지 교역자의 재교육을 위한 신학교 및 지도자 양성을 위한 학교를 세울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중에 홍종환 장로님과 태권도 교관으로 오랫동안 해외에서 일하신 경험이 많은 이재원 집사님이 함께 바탐방에 오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셋째로 2월 17일과 18일에 주사랑교회(김만배 목사님) 단기선교 팀과 양문교회(공용준 목사님) 단기선교 팀(41명)이 오셔서 2월 19일에는 캄 선교회 센터부지에서 캄 선교회 기공예배를 드리고 뚤스바우 양문교회에서 헌당예배를 1000여명이 모여 드리고 양문교회에 전 교인이 저금통에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쌀을 10톤을 마련하여 나눈 일입니다. 이어진 선교활동도 어린이 사역은 마치 여름성경학교를 하듯이 센터학습으로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지 사역자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이 되었고 그 외에 의료사역과 이 미용사역 봉사도 성황리에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는 예수잔치를 통해 기독교 복음을 공연을 통해 전하였습니다. 이번에 의료선교를 맡으신 은영기 선교사님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하시다가 안식년을 맞으시는데 이번 기회에 이곳에 오셔서 의료선교를 통해 함께하시려고 준비 중이십니다. 이번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얼마나 많은 기도로 준비하였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넷째로 신미선 선교사님의 G.B.I.사역을 제가 담당하고 있는 깜뽕 싸이마 소랑교회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기로 한 일입니다. 이 일로 귀한 선교비로 세워진 영적공간이 주중에도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직 책걸상 교육기자재 등 필요한 부분들이 많지만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다 준비하여주심을 믿고 3월 중에는 시작하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시작되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언어와 문화를 다 익히지 못하고 부족하기만 한 종을 이렇게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 써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먼저 자리를 잡고 사역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돌려드리며 부족한 사람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말씀을 전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주후 2008년 2월 27일 석편 송춘명 현정미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온전한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기위해 철저히 준비되도록 2. 열악한 현지의 영적환경 속에서 성령 충만하여 영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3. 캄 선교회와 한인교회 모든 멤버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4. 캄 선교센터와 베델복지관 건축을 통해 아름다운 영적공간이 세워질 수 있도록 5. 이 땅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하여 사람을 키우는 선교를 할 수 있도록 6. 깜뽕 싸이마 소랑교회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G.B.I.사역을 위하여 ( 책걸상 교육기자재 및 교실 마련을 위한 예산 1500$ ) 7. 기도와 물질의 지속적인 후원을 감당하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