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유로워지는 등 방역 조치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상의 이유와 여러 사정으로 교회에 나오시지 못했던 성도님들께서도 성전에 모두 나오셔서 기쁨으로 함께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계속 진행되고 있는 1.5.3기도 운동(1일, 5분씩, 3번 기도(‘오전7시, 낮12시, 오후3시’)에도 적극 동참하셔서 교회 임시처소 마련과 성전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이 주는 것은 허무와 불안, 고통뿐입니다. 인생은 아침 안개처럼 금방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허무한 인생이기 때문에 평안이 없습니다. 한평생 부귀영화를 다 누려본 솔로몬의 고백이 무엇이었습니까? 인생은 헛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개와 같은 인생들을 향해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이 왜 고통스러울까요? 인생의 여러 가지 무거운 짐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고도의 문명사회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모두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무거운 짐들을 다 내게로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마11:28). 그렇다면, 인생의 무거운 짐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이 마음에 쉼과 평안을 얻는 길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만 있는 절대적인 샬롬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 평안을 경험하면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여러분, 허무하고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인생 속에 참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드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을 누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평안을 나누는 축복의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2023년 10월 14일

남석교회 위임목사 나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