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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일 198번째 목회서신 조시연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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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임마누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가 여러분의 삶과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와 여러 사정으로 교회에 나오시지 못했던 성도님들께서도 이제는 모두 나오셔서 하나님께 함께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153 기도 운동(1, 5분씩, 3번 기도(‘오전7, 12, 오후3’)에도 계속 동참하셔서 교회 임시처소와 성전건축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내일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대림절(待臨節, Advent)이 되면 교회와 가정들 그리고 백화점 등에 가장 중요한 장식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성탄목(聖誕木)은 첫 성탄절에 오셨던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 동안 교회가 그 본연의 의미인 예수님의 탄생을 의미하기보다, 연말연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상징하는 용어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성탄목의 기원은 주후 6~7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사람들은 성탄 전야에 교회 안이나 교회 앞 광장에서 성경의 내용을 소재로 연극 놀이를 하곤 했는데, 거기서 맨 먼저 등장하는 것이 바로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였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주된 장식은 바로 생명나무였습니다. 그러나 한 겨울에 어디서 나뭇잎과 열매가 달린 나무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그 계절의 유일한 상록수인 전나무를 가져다 놓고 생명나무를 상징케 했는데, 이것이 성탄목의 유래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트리는 바로 에덴동산에 있던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탄목은 이새의 줄기에서 그리스도가 오심(11:1)을 기념하는 상징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옛날부터 성탄절이 다가오면 대림절 기간 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성탄목을 장식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을 기억하고 기다리며, 우리 교회도 내일 예배 시간에 성탄목 장식행사를 합니다. 대림절 기간,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기다림으로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

 

2023122

남석교회 위임목사 나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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